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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리뷰/Why? 시리즈

와이(Why?) 시리즈 2탄 - 응급처치 편

by Mr 잡지 2020. 5. 13.

와이(Why?) 시리즈 2탄 - 응급처치 편

 

오늘은 와이(why?)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응급처치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 파피루스

만화: 이준희

감수: 윤한덕

출판사: 예림당

 

응급처치-표지
응급처치-뒷표지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종종 응급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아주 중요한 데 그때 취하는 조치를 응급처치라고 합니다. 의사나 간호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응급처치 방법을 잘 알고만 있다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닥쳐왔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하시면 119나 1339에 전화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서론이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찔한 상황들에 맞는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첫 번째 상황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건데요. 바로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입니다. 어머니께서 맛있게 생선을 요리해 주셔서 허겁지겁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린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이 책에서 추천해 주는 대처 방법은 병원에 가서 직접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통 그냥 밥을 더 먹는다면 알아서 소화도 되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라고 하네요. 맨밥을 더 먹었다가 심각하면 가시가 식도 입구까지 내려가 박힐 수 있다고 합니다. 

 

맛있는 생선 크크

 

 

<2. 귓 속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산을 타거나 길을 걷다가 벌레가 갑자기 벌레가 들어오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산을 타다가 갑자기 귀에 어떤 조그만 벌레가 귀안에 들어와서 어쩔 줄 모르고 엄청나게 당황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와이(why?) - 구급처치 법에서 알려준 방법을 통해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어떠한 벌레가 귀에 들어오게 되면 귀에 휴대폰 라이트 같은 밝은 빛을 비추어, 벌레가 빛을 따라서 자발적으로 나오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바퀴벌레 같은 빛을 싫어하는 벌레라면 즉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물이 귓속에 들어오면 귀를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뛰면 된다고 합니다.

<3. 열이 심하게 날 때>

사람의 정상 체온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마다, 환경마다 조금씩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35.8도에서 37.5도 이하 정도가 정상 체온 범위라고 합니다. 발열이란 정상 체온을 넘어서 37도 이상이 계속 지속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원인은 다양한데 바이러스나 감기, 세균에 의한 감염 이라고 합니다. 발열이 나면 일단 항문이나 입을 통해서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고, 체온이 1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산소와 수분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보리차나 물 등을 마셔서 탈수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열이 심하게 나면 옷을 다 벗고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심장에서 먼 곳부터 마사지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열이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배탈이 날 때>

여름이 점점 다가오면서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을 하게되죠? 사람 눈에는 세균이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음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날씨가 더워지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하고 빠른 시일내에 유제품을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탈이 나는 경우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노출이 된 음식을 먹은 경우가 크기 때문에 대처를 해야합니다. 첫 번째는 배가 아프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를 찜질해주셔야 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설사를 한 후 수분 보충을 위해 끓인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설사를 하고나서 지사제를 그냥 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전문의의 의견이 없이는 함부로 먹으면 안됩니다.※

 

배탈의 제일 큰 원인, 아이스크림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렸을 때>

우선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렸을 때의 응급처치를 알아보기 전에 일사병과 열사병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사병이란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이 되어 두통, 무기력감, 현기증 등이 발생하고 피부가 차갑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현상입니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아주 약간만 올라간다고 하네요. 열사병이란 온도가 높은 곳에서 열을 내보내지 못해 피부가 뜨거워지고 붉어지고 체온이 높아지는 증상인데 이 증상이 발생한다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나타나면 어떻게 처치를 해줘야 할까요? 일단 환자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긴 뒤 옷을 벗기고 찬물이나 차가운 이온 음료 등을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몸을 최대한 차갑게 만들어 몸의 온도를 낮춰주고 만약 30분안에 정상온도를 찾지 못한다면 병원으로 가서 의사한테 직접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온도를 차갑게 해주기 위해 얼음을 사용할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얼음 수건을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부분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저는 와이(why?) 벌레편을 읽으면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너무나 유익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답니다. 이 책은 응급처치를 하는 법만 정보를 주는 게 아니라 위급한 상황이 되면 사람이 무슨 이유 때문에 위험한 건지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이 닥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 그 상황속에서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주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건강에 위험이 있어 죽기라도 하게 된다면 그 수 많은 돈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만큼 돈보다 건강이 먼저인데 건강에 위험이 생기게 될 때 이 책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어릴때 해수욕장에 가서 수영을 하다가 빠른 물살에 떠밀려가서 의식을 잠깐 잃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주위에서 도와주신 어떤 분께서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셔서 생명에 지장이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안전요원도 아니셨고 그냥 옆에서 수영을 하시던 분이셨는데 사전에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을 알고 계셔서 저를 구하실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처럼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이 책을 읽고 응급처치 방법을 조금이나마 숙지하고 계시면 주위에 있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why?) - 응급처치 편을 읽으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는 아주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주위에 있는 소중한 생명들을 한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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