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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모든 것

두산베어스 선수 소개 10/11탄(이영하/오재원)

by Mr 잡지 2020. 6. 12.

안녕하세요 오늘도 두 명의 두산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돌아온  Mr 잡지입니다! 오늘 소개 드려보고 싶은 선수들은 바로 이영하 선수와 오재원 선수인데요. 이영하 선수부터 지금 시작합니다!!

이름: 이영하

생년월일: 1997년 11월 1일

: 191cm

몸무게: 90kg

이영하 선수는 2016년에 두산에 입단한 신인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로 바로 두산의 선발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투수입니다. 음 사실 이영하 선수하면 지금 선발로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몇년 전의 이영하 선수의 모습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엔 불펜으로 활약해 주다가 점점 잘해서 선발로 바뀐 그런 투수입니다.

간단한 기본 정보들부터 드려보자면 등번호는 50번을 달고 있으며 우투우타입니다. 또한 작년 2019년도에 WBSC 프리미어 12라는 대회에서 당당하게 국가대표로 출전한 기록도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였으니 얼마나 활약했는지 기대가 되시나요? 기록들을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하 선수의 데뷔 년도였던 2017년도에는 평균자책점 5.55로 신인치곤 나쁘지 않은 그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다음 년도인 2018년도에도 2017년도와 비슷하게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는데요. 경기수가 많아졌고 승수가 2017년도보다 7개나 더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서 나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총 29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6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승수도 무려 17나..ㄷㄷ 쌓아주었군요. 지금은 떠나버린 린드블럼, 후랭코프 선수와 셋이 있을 때가 정말 야구 보기 좋았을 때였습니다..ㅎㅎ.. 정말 이떄는 이영하 선수 피칭 내용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믿음직하게 경기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빛영하라는 별명이 이런 이유로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20년도에는 지금까지 총 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5.22점을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승리는 아직까지 1번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사실 알칸타라 같은 선수는 타선의 지원을 많이 받으며 승수를 많이 쌓아가고 있는데 이영하 선수는 가끔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사실 가장 최근의 경기를 보자면 7자책점으로 이영하 선수 자체가 아쉬운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2번째로 최근이었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또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저는 다시 빛영하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복이 좀 있는 선수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가만히 믿고 기다려 주는 게 팬들의 임무니까요! 같이 응원합시다. 또한 최근에는 "이영하부인"라고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미모의 부인과 결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내의 내조를 받게되면 아무래도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볼 선수는 두산의 캡틴, 오재원 선수입니다!

이름: 오재원

생년월일: 1985년 2월 9일

: 185cm

몸무게: 80kg

금방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오재원 선수는 두산의 믿음직스러운 주장입니다. 2007년도에 두산에 입단해서 현재 두산의 탄탄한 내야수비의 일원으로 2루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일단 등번호는 24번이고 우투좌타입니다.

지난 수년간의 기록들을 한 번 봤더니 쭉 2할 후반대를 기록해 주었습니다. 딱 한 번 두산이 진짜 후반부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했던 2018년도에는 3할 1푼 3리(0.313)였습니다. 타율 쪽에서는 사실 딱히 해 줄 말이 없습니다. 이번 년도에 정말 잘 치고 있었는데 부상이 있는 바람에 요 근래 몇일동안 계속 오재원 선수를 볼 수 없기 때문이죠ㅠㅠ 정말 아쉽습니다. 오재원 선수가 참 타격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두산 팬들에게서도 욕을 많이 먹었고 아마 본인 스스로도 화가 많이 나고 그랬을 것입니다. 오재원 선수는 그럴 떄마다 포기하지 않았고 항상 노력을 많이 했으며 겨울에는 직접 본인 사비를 써가며 다른 코치? 외국인 스승님을 찾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년도가 오재원 선수의 그런 노력들에 보답을 해 준 년도라고 생가했는데 얼른 빨리 부상에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오재원 선수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재원 선수의 명품 호수비 인데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두산이라는 팀 자체가 수비에서 워낙 뛰어나지만 그중에서도 탑에는 오재원 선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2루 수비를 아주 잘보며 한달에 최소 한 번씩은 호수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달리기도 느리지 않은데다가 주루 센스가 워낙 뛰어나서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그런 플레이들울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오재원 선수의 주루 플레이가 있습니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을 때 1점이 매우 중요할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상대 투수가 투구를 하기 위해 송진가루를 만지고 있을 때를 노려서 3루에 있던 오재원 선수가 홈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와 이거는 정말 라이브로 티비로 직접 보시는 게 훨씬 더 그 대단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재원 선수하면 웃긴 사람이라는 수식어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타 구단의 박석민 선수처럼 개그로 웃기는 유형은 아니고 말로 입담으로 웃기는 선수입니다. 박건우 선수와의 케미도 무척 재밌습니다. 인스타에서 오재원 선수와 박건우 선수가 서로 댓글 달고 답글 달고 하는 것을 보면 진짜 웃기더라고요. 오재원 선수는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또 뒤에서는 다 챙겨줘서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츤데레 같은 성격으로 팀을 그렇게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것에 저는 놀랐습니다. 항상 두산 선수들 보면 분위기가 좋은데 주장이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오재원 선수의 성격으로 오늘의 소개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저는 더 재밌는 글들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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