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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컨저링3 실화 아르네 존슨 살인사건 총정리와 용의자의 근황 (스포주의)

by Mr 잡지 2021. 6. 10.

컨저링3 실화 아르네 존슨 살인사건 총정리와 용의자의 근황 (스포주의)

 

주의! 아르네 존슨 1인칭 시점에서 해석하여 만든 내용입니다.

에드워렌

전 아르네 존슨입니다. (컨저링3에서 주인공 역할로 나옴) 당시 18살의 청년이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저를 '아주 성실하고 바르게 사는 청년' 이라고 불렀습니다.
 제게는 8살 연상의 소중한 여자친구 데비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데비는 당시 친동생 데이빗을 엄청나게 걱정했습니다
사실 데이빗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이상하고 기괴한 행동들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어요
그냥 사춘기 소년의 느낌이 아니라 '귀신에 씌였다' 라는 표현이 딱 적당할 것 같군요
기괴스럽게 생긴 노인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말을 하고 겁에 질려했습니다
데이빗은 라틴어로 이상한 말을 밤낮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또한 폭력적으로 변하여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다 갈아엎고, 괴물처럼 으르렁 거리기 시작했어요

 
심지어는 자기가 환상을 보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또한 몸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하고, 몸 이곳저곳에 상처가 나기까지 했습니다
원래 데이빗은 밤에만 환상을 봤었는데, 정도가 심해져서 낮에도 이상 행동이 멈추질 않았죠

2014년, 로레인 워렌과 데비가 함께 찍은 사진


저희 가족은 걱정된 나머지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최고의 악령퇴치 전문가 부부, 에드 워렌과 로레인 워렌을 집에 초청하여 퇴마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여자친구 데비는 워낙 겁이 많았기에 퇴마 의식을 3번 진행하는 동안 전 그녀의 곁에서 데이빗의 악령 퇴치 모습을 지켜보았죠
하지만 그 시점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퇴마 의식을 진행하던 중에 전 악령에게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악령이 데이빗의 몸속에서 제 몸속으로 들어오려고 했죠


그 이후로 며칠동안 저는 계속 악령에게 공격을 당했고, 어느 날, 악령을 없애기 위해 악령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우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그 우물에서 전 악령과 눈을 마주쳤고, 그 즉시 데이빗의 몸속에 있던 악령이 제 몸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제 몸속에 악령이 들어온 이후로 전 기억이 아무것도 없어요.
데비의 말을 빌리자면, 제가 우물을 조사하러 간 이후, 데이빗이 퇴마 의식을 진행하기 전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했습니다.
전 데이빗과 같이 으르렁 거렸고, 라틴어로 중얼거렸으며, 환각 상태에 빠져 돌발 행동을 자주 했다고 하는데..
차후에 데비가 말하길 당시 저처럼 악령에 빙의될까봐 상당히 걱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아르네 존슨 영화(왼), 실제(오)


어느 덧 제 나이는 19살이 되었죠 이제부터는 제 기억이 아닌, 사람들이 말하는 그 날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때는 1981년 2월 16일, 제가 다니던 직장인 'Wright Tree Service'에 병가를 내고 데비의 여동생 완다, 사촌 동생 메리와 함께 그녀가 일하며 살고있던 오두막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 오두막집의 주인이자, 고용주였던 보노 아저씨는 원래부터 저희 커플과 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술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사왔습니다
그렇게 보노 아저씨는 술에 상당히 취해 있었다고 해요. 

데이빗 영화(왼), 실제(오)


술에 취해 있던 보노 아저씨는 안주가 더 필요하다고 하셨고, 여자친구 데비는 그녀의 여동생 완다, 그녀의 사촌 동생 메리와 함께 안주를 더 사러 피자집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피자 집을 향해서 걸어가다가 데비는 제가 몇 개월 전부터 제 이상한 행동이 마음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자집에 가던 중 동생들을 데리고 집으로 재빨리 발길을 돌렸는데,
이미 보노 아저씨를 제가 5인치짜리 주머니칼로 (약130mm) 4~5번 정도를 찌른 상태였어요
찌른 부위중에 특히 한 부분은 배에서 가슴 밑까지 제가 쭉 그었더라고요..
아저씨가 제게 무참히 찔리고 나서부터 제 기억이 생생히 나기 시작하는데,
전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풀썩 주저했고 보노 아저씨는 몇 시간 후에 사망을 했습니다
정신이 없고 무서웠던 나머지 저는 집에서 뛰쳐나와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계속 달렸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요
전 풀숲에 털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 있었고,
그렇게 사망 장소로부터 3km 떨어져 있던 곳에서 체포가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워렌 부부, 아르넨 존슨과 데비의 근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m3i7v3Rer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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